Conducted by Eivind Gullberg Jensen

Radio Philharmonic Orchestra @KKL Luzern, 2009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라흐마니노프를 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3악장의 클라리넷 솔로. 

클라리넷 솔로가 아름다운 곡을 꼽으라면 Beethoven Clarinet Concerto in A, K526 2악장과 이 곡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스트링이 깔리고 클라리넷이 얹어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방식의 전개.

아래 악보를 보면 G-EFG로 되어있는데, A클라리넷을 쓰기 때문에 E-C#DE가 들린다.




1악장 (Largo - Allegro moderato)과 2악장(Allegro molto)에서는 계속 라흐마니노프스러운 단조류의 스트링이 주도하는 멜로디인데 딱히 기억에는 남지않는다... 4악장은 나름 빠르기도 하고 3악장과 느낌도 비슷해서 스트링 감상용으로는 같이 들을만 하다. 



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으로는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이 꼽힌다. 교향곡 2번이 스트링 중심의 멜로디였다면, 피아노협주곡 2번 2악장은 피아노 중심으로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힐링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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