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Biotechnology Fund의  20년 3분기 기준 Portfolio Update.
전체적으로 포트의 변화들은 크게 없었고... 상반기에 이어 신규상장된 종목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crossover들의 특성 상 이 포지션들이 신규로 꽤 많이 편입되었다. 




신규상장한 Prelude라는 회사의 아이템이 재밌다. Incyte 출신 인력들이 꽤 합류했고 PRMT5라는 histone acetylation에 관여해서 cell cycle을 조절하는 타겟 저해제가 메인이고 1상 진행 중인데, 상장하자마자 몇일만에 2배가 올라서 시총이 2조가 넘는다. 
그 외 Kymera, Nurix 등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관련 회사들도 의미있게 편입. 

매번 볼때마다 도대체 SGEN은 언제 파실려나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 ㅋㅋ 




언제일진 모르겠으나 급등락을 거듭했던 BIIB도 수량을 1.5배나 늘렸고, Iovance도 꾸준히 모아가고 있다.

여기도 Baker Bros와 같이 투자한 Prelude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외 신규 편입한 것들 중 신규상장종목들이 꽤 있는데, 그 중 PMV Pharma는 그 유명한 p53의 경로를 규명한 분이 창업자로 있는 회사다. misfolding되어서 tumor suppressor 기능을 하지 못하는 p53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약. ORIC 창업에 관여한 팀들이 SAB로 들어와있다.




승리의 MRTX! 어디선가 사갈 것 같은데.. 끝이 정말정말 궁금한 회사다. 지난 분기에 왕창 담더니, 이번 분기에도 더사서 포트의 10%를 채워가시는 중이다.
bsAb와 ADC 플랫폼 기술 가지고 파이프라인 늘려가는 중인 ZYME, 한미약품 오라스커버리로 알려진 ATNX를 더 담았고, 요즘 핫한 RLAY를 비롯하여 MGTX, CRSP 등을 새로 담았다.





지난 분기에 Baker Bros에서 꽤 늘린 Invitae를 최대포트로 채웠다. 
RA Capital과 함께 상장시킨 Nkarta, OrbiMed와 상장시킨 Acutus Medical, Blackstone (Clarus)에서 투자하면서 알려진 Graybug Vision도 상장하면서 포트에 편입되었다.




항상 제일 재미있는 포트 변화를 보여주는 RA Capital. 비상장 투자를 워낙 활발히 해서 그런지.. 신규로 상장한 종목들이 상당히 많다. ITOS PMV DYN RLAY INBX PAND 등등....
glycoPEGylated FGF21로 지지부진 하고 있는 ETNB를 꽤 많이 추가로 담았다. 꽤 많이 빠져있다가 공시일 전후 열린 학회에서 괜찮은 1b/2a 데이터가 나오면서 다시 반등하는 중.
그나저나 급등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Seres는 과연 언제 담았을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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