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1. 거품으로 만들어진 세계 : 금융버블의 기원
2. 1690년대 주식회사 설립 붐
3. 사우스 시 음모
4. 1820년대 이머징마켓 투기
5. 1845년 철도버블
6. 미국 금권정치시대의 투기
7. 새시대의 종말 : 1929년 대공황과 그 여파
8. 카우보이 자본주의 : 브레턴우즈 이후
9. 가미가제 자본주의 : 일본의 버블경제
10. 에필로그 : 투기를 옹호하는 경제학자들

역자후기





역사는 반복된다.
특히, 금융시장에서의 역사는 반복된다. 
말도 안되는 금융사고들이 모양만 바꾸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대중들의 투기적인 행태 역시 대상만 바꾸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역사상 있었던 다양한 금융투기와 버블들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저런 일이 있었을까 싶은 사건들에 대해, 당시의 시대상과 주요 등장인물들이 누구였는지, 이들이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등을 상세히 서술해놓은 책이다.

결국 금융투기로 인한 버블은 사람들의 심리적/행태적 요인 때문일 것....

  • 각종 최첨단 금융기법들도 완전히 새로운 기법은 아니다. 이미 예전부터 존재했던 것들이 세련된 형태로 발전했을 뿐.
  • 버블의 참여자들은 자신보다 우둔한 투자자들에게 폭락 직전에 이를 떠넘기는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만, 그들은 결국 자신들보다 더 멍청한 투자자들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합리적 버블이란, 더 한심한 투자자들에게 모든 위험을 떠넘기는 투자행태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은 것일 뿐이며, 이를 모멘텀 투자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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