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아이비리그에서 온 신입사원들
Part 2. 사람들은 왜 월가를 싫어하지?
Part 3.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무자비하다
Part 4. 새끼 늑대들의 반란
Part 5. 그들만의 리그
Part 6. 월가의 세갈래 길


3년 전 이맘때쯤 경찰대학에서의 군생활이 끝나가던 시절, 나는 글로만 금융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실제 “금융업”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그러던 중, 나는 경찰대학 도서관에서 자극적인(?) 제목의 책 두권을 발견했다.

“욕망의 월스트리트로 출근한다”

제목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 이 책들은, 월가에서 일어나고있는 (물론 과장과 음모론도 좀 섞여 있겠지만) 일들에 대해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월가의 “새내기 금융인들” 8명을 3년간 밀착 취재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정말 소설 읽듯이 읽히는 책이다. 
빌려서 읽는것보다 옆에 두고 계속 자극을 받고 싶어서 책을 구입하고서는, 전역 후 유럽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잠도 안자고 네시간만에 푹 빠져서 완독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독자의 판단이겠지만.. 월가 사람들은 이런 생활을 하는구나, 월가란 이런 곳이구나 하는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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