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chain-based Token (Digital Security) Offering
정말 듣도보도못한 뉴스가 나왔다.
$AGEN Agenus에서 제약바이오 업체 중 처음으로 토큰(가상화폐?) offering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자금조달(digital security offering)을 했다. EndPoint와 Bloomberg에서도 이 내용을 다뤘다.
이 회사는 PD1, CTLA-4, CD-137, IX-40, TIM-3등 주로 CPI Ab 개발하는 회사. GILD, INCY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구조는 현재 pivotal 임상 중인 Lead Asset AGEN-2034(anti-PD1 Ab)의 향후 US sales를 기반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형태. 2020 BLA 예정이다.
토큰의 발행가격은 $1.67이며, 3/12까지 발행에 참여(?) 하면 40% 할인해준다...
Digital security offering 전문업체인 Atomic Capital에서 발행을 총괄한다. (underwriter인건가...) 기관투자자 인증을 거쳐야 Private IM을 받아보고 투자가 가능한 듯 하다. 한국 개인 자금은 안받아주는듯
$25~100M 정도를 조달하여 여러 병용임상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회사 측에서는 1) 회사지분이 아닌 특정 Asset의 cash flow에 기반한 토큰이라 dilution이 없으며, 2) 회사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노출되지 않고 한가지 asset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성/예측가능성 등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에서 설명한 Royalty Financing과 친절히 비교해주는 아래 FAQ pack까지 배포했다. 한곳에서 control하고 유동성이 떨어지며 downside protection 없이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만 참여가 가능한 Royalty Financing에 비해서, 발행사인 회사가 control하며 유동성이 높고 적은 금액으로도 인증만 거치면 downside protection을 받고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당연히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1) 허가받고 판매되기 전까지는 cash flow가 안나오며, 2) 아직 SEC의 정식 compliance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그닥 좋게 반응하지는 않는 것 같다. 처음 발표할때(1/29)는 별 반응 없더니, 컨콜하고 실제로 런칭(2/19)하자마자 20% 가까이 밀렸다. 내용이 별로였는듯...
어찌 되었건 바이오텍 중 세계 최초(?)로 토큰으로 자금조달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만 하다. 과연 다른 바이오텍에서도 이러한 방식의 Financing을 진행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oyalty Financing
기본적인 컨셉으로는, 가지고 있는 Roylaty를 팔아서 현금화하거나, 혹은 그 Royalty에 따른 Cash Flow를 기반으로 Debt Financing을 하는 것.
투자자 입장에서는 돈을 빌려주거나 돈을 주고 Royalty를 사와서 그 Cash Flow를 꾸준히 가져가는 투자형태다.
사실 이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자주 활용되는 IP Financing의 형태니까, 새롭다기 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주로 앞단에 위치하는 대학/연구소/벤처 등은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간 것들을 빨리 현금화하려는 니즈가 존재한다.
뒷단의 제약사들도 마찬가지로 한두개 약에서 나오는 매출에 계속 의존하는 것보다 새로운 포텐셜이 있는 임상 프로젝트를 들여올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10~15년동안에 걸쳐서 꾸준히 들어오는 로열티를 현금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나의 약에 대해서 원개발사와 후속개발사, 최종판매처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고, 각각의 성격이 다 다르다 보니 이런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것.
결국은 제약/바이오 시장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상업화된 파이프라인에서 나오는 Cash Flow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Debt/Equity Financing이 가능하고, 이 돈이 후기 임상하는 빅파마들을 통해 앞단의 연구소/벤처 까지 upfront의 형태로 넘어올 수 있게 된다.
Debt/Equity Financing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안정적인 Cash Flow를 가져다주는 Royalty를 매입해오는 BM을 가지고 있다. Cowen과 Orbimed 등에서도 이러한 Royalty Fund를 운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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